2013년 5월 22일 수요일

방학동 유래



방학동의 유래



방학동 동명의 유래에 관해서는 도봉서원(道峯書院)의 창건과 관련하여 조선시대 어느 임금이 도봉서원의 터를 정하기 위하여 도봉산 중턱에 앉아 있다가 학(鶴)이 평화스럽게 놀고 있는 것을 보고 방학(放鶴)이라하였다는 이야기와 또 이곳 지형이 학이 알을 품고 있는것 같다고 하여 방학(放鶴)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학(鶴)과 관련된 전설은 아마도 한자(漢字)로 방학리(放鶴里)란 지명이 이루어진 후에 덧붙여진 이야기로 보인다.

또한 곡식을 찧는 기구인 방아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우리말로 ‘방아골(굴)’로 불리던 것을 한자로 기록하는 과정에서 음이 비슷한 방학리(放鶴里)로 고쳤다는 이야기도 있다. 최근에는 방학동의 원래 이름은 암회리(岩回里)였는데, 도봉산 줄기가 동남방으로 뻗어 내려오다가 다시 되돌아와 암회리라 했던 것을 학(鶴)이 날아가는 형국의 지세로 보아 풍수지리가의 조언으로 일제시대 ‘방학(放鶴)’이라 작명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목 해등촌면 지역이었고, 1914년 노해면 방학리로 되었다. 1963년 서울시 성북구에 편입되면서 방학동으로 되었고, 1973년 도봉구 관할로 되었다. 1975년 도봉동에서 분동하였으며 1980년 방학1·2동으로 분동, 1988년 2동이 다시 2·3동으로 분동되었다. 법정동인 방학동은 행정동인 방학1~4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통은 방학로가 마을의 중심을 지나며, 성북구에서 의정부시로 나가는 도봉로가 동쪽으로 지나고 있다. 예로부터 도심에서 멀지 않은 지역이어서 북한산 자락에는 왕실과 귀족들의 묘소가 많이 있다.






방학동은 자연마을인 암회리, 도당리, 원당리 일부와 방학리가 합쳐져서 방학동이 되었습니다.

방아골 현재 방학2동 방아공종합사회복지관 일대

도당마을 현재 방학3동 신동아 4차아파트 단지일대

암회리 현재 방학3동 지역

원당리 현재 대원군묘 일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