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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8일 일요일

백련산 자연해설 _ 참꽃과 개꽃

참꽃과 개꽃


 

참꽃: 나는 봄이 되면 우리나라 야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사람들은 화전(꽃부치미)을 만들어 먹기도 하지.
다른 이름으로 두견화라고도 해...

개꽃: 나는 사람들이 먹지 못한다고 해서 개꽃이라 부르고, 참꽃이 핀 후 연이어 핀다 하여 연달래라고도 불러.

참꽃: 음유시인 김소월은 나를 주제로 하여
아주 유명한 시도 만들었지...
아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두 알거야.

개꽃: 나는 신라시대 수로부인도 보고 감탄했을 정도로 유명한 꽃이지.

참꽃: 나는 진달래.
개꽃: 나는 철쭉.

우리는 다른 점도 있지만 비슷한 형제야
크지는 않지만
봄이 되면 온 산을 붉게 물들여
봄의 절정을 알리지.

우리는 진달래와 철쭉이야...



백련산 자연해설 _ 새매

백련산 자연해설




 새매
Accipiter nisus nisosimilis

한국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텃새이지만 흔하지는 않습니다.
천연기념물 제323-4호로 지정된(1982. 11. 4) 매의 일종입니다.

백련산 부근에서 새매가 관찰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지금 하늘위에서 새매가 바람을 타면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식기에는 우거진 숲에서 볼 수 있으나 가을과 겨울에는 평지와 도시 교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나뭇가지에 작은 나뭇가지로 만든 접시 모양의 큰 둥지를 틀고
5월에 한배에 4~5개의 알을 낳습니다.

북부지역에서 번식한 집단은 겨울에 아열대 지역까지 남하하여 겨울을 나지만 남부번식 집단은 텃새로 살아갑니다.

먹이는 주로 도요류, 물떼새류, 지빠귀류, 등 작은 새들을 주식으로 하고
가끔 쥐들도 먹습니다.

새매


백련산자연해설_백련산

백련산은 백련사(白蓮寺)라는 절이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또는 ‘응봉(鷹峰)’이라고도 하는데, 왕족들이 매를 날리며 사냥을 즐기던 매바위가 있어 그렇게 불렀다고 합니다.

응봉의 이름이 유래한 매바위는 도시화와 더불어 그 흔적이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응암동의 상징인 매바위가 있어야겠다는 뜻있는 주민들이 모여, 백련산 정상 은평정 아래에 있는 매와 비슷한 바위를 ‘매바위’로 명명하고, 매년 매바위 축제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식생현황
아까시나무림(42.8%), 은사시나무림(17.3%) 리기다 소나무림(9.9%)로 전체 산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연림 중에서는 소나무림이 3.0%를, 신갈나무림이 3.4%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관목류로는 산딸기, 참싸리, 산초나무,
붉나무, 개옻나무, 화살나무, 진달래, 작살나무,
철쭉 등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귀화종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인 서양등골나무, 돼지풀을 포함하여 미국자리공, 붉은서나물 등 19종이 관찰되었습니다.

자연환경의 도시화 정도를 나타내는데 유용한 지표인 도시화지수는 6.62%로 나타나 1차년도 연구지역 중 서울 내부 소규모 산림인 초안산 9.41%, 인왕산 13.24%보다 낮은 수치이었습니다.




동물들
천연기념물인 새매가 가을철에 발견되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I급인 말똥가리가 출현하였습니다. 서울시 보호종인 박새, 꾀꼬리, 쇠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그리고 족제비가 출현하였습니다.

야생조류
봄철: 파랑새, 박새, 직박구리, 오목눈이, 까마귀, 쇠박새, 꾀고리, 쇠딱따구리, 멧비둘기, 꿩, 붉은머리오목눈이, 참새, 까치
여름: 직박구리, 쇠박새, 박새, 곤줄박이, 어치, 붉은머리옴고눈이, 까치
가을: 새매, 말동가리, 직박구리, 쇠솔새, 상모솔새, 노랑딱새, 오목눈이, 쇠박새, 곤줄박이, 박새, 어치, 큰부리까마귀, 꿩, 멧비둘기, 쇠유리새,딱새, 붉은머리오목눈이, 흰배멧새, 노랑턱멧새, 참새, 까치
겨울: 새매, 곤줄박이, 가마귀, 박새, 쇠박새, 직박구리, 진박새, 동고비, 쇠딱따구리, 멧비둘기, 노랑턱멧새, 까치


탄소저장량
백련산 전체의 탄소저장량과 CO2저장량을 분석한 결과, 백련산의 탄소저장량은 약 17,260ton었고,
CO2저장량은 약 63,300ton이었습니다.













백련산 자연해설 _ 붉은머리오목눈이





붉은머리오목눈이는 뱁새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조사결과 우리나라에서 참새보다 더 많이 관찰되는 새입니다.
이 새가 짓는 둥지는 비바람에 무저지지 않을 만큼 단단하답니다.
특히 새끼들을 키우는 동안 같이 키우는 합동번식의 습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몸길이는 약 13㎝ 정도이며 등은 진한 적갈색이고 배는 황갈색입니다.
부리는 짧고 육중하며, 재빠른 동작으로 움직일 때 긴 꼬리를 자주 좌우로 쓸 듯이 흔들면서 움직입니다.
천적은 둥지를 빼앗는 뻐꾸기와, 알을 먹어치우는 어치와 누룩뱀이 있습니다.

둥지는 키가 작은 나무에 지푸라기와 나무 껍질들을 거미줄로 연결해서 밥그릇 모양으로 만듭니다.

뻐꾸기는 이 새 알의 색깔과 똑같은 파란 색깔의 알을 붉은머리오목눈이 둥지에 낳습니다. 새들 중에서 가장 짧은 10~11일의 부화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뻐꾸기 새끼는  붉은 오목눈이의 알들을 모두 밀어버리거나 먹이를 먼저 얻어 먹으면서 자랍니다.

흰색의 알을 낳는 뱁새가 증가하면서 뻐꾸기의 알이 많이 제거되었다고 합니다.
반면에 더욱 놀라운 점은 뻐꾸기 또한 뱁새가 구분해 내지 못하도록 점점 흰색에 가깝게 낳고 있다는 것입니다.


북은머리오목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