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8일 화요일

방학쌍문옛지명_쌍문역사산책길



쌍문동과 방학동의 옛 지명들을 찾아보면 다양한 마을과 지역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쌍문동
쇠죽골 : 쌍문1동 내시 묘가 있는 아랫마을. 동대문 시장에 소를 매매하러 가기위해 시골에서 올라온 소장수들이 이곳에서 쇠죽을 먹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소여물골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제성겻 : 계성과 그의 효성 지극한 아들이 살았다는 마을. 쌍문제1동에 해당합니다.
해등천 : 현 쌍문제2동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소군래라는 하천에서 깨끗한 물이 이 마을을 거쳐 방학동으로 흘렀는데, 물이 바닷물처럼 맑아서 해등천이라 불렀습니다. 현재, 해등로라는 길이 있습니다.

방학동
원당이: 소원을 비는 신당이 있어서 생긴이름으로 한자로 원당리(元唐里)입니다.
가살피 : 방학동과 도봉동과의 경계지점에 있는 마을
도당마을 : 현재 방학 3동 신동아 4차 아파트 단지 일대로 도봉산자락에 복숭아꽃, 오얏꽃 등 이 만발하는 평화로운 마을로, 요순시대 요 임금의 칭호인 제요도당씨(帝堯陶唐氏)에서 '도당'이라는 글자를 따서 도당마을이라 하였답니다.
금잇들 : 방학동 도당마을 앞에 있는 들. 거머리가 많았다고 합니다.
성고개 : 바위가 성(城)과 같은 고개 밑에 있는 마을. 바위를 돌아 들어간다 하여 암회리(岩回 里)라고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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