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8일 일요일

백련산 자연해설 _ 참꽃과 개꽃

참꽃과 개꽃


 

참꽃: 나는 봄이 되면 우리나라 야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사람들은 화전(꽃부치미)을 만들어 먹기도 하지.
다른 이름으로 두견화라고도 해...

개꽃: 나는 사람들이 먹지 못한다고 해서 개꽃이라 부르고, 참꽃이 핀 후 연이어 핀다 하여 연달래라고도 불러.

참꽃: 음유시인 김소월은 나를 주제로 하여
아주 유명한 시도 만들었지...
아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두 알거야.

개꽃: 나는 신라시대 수로부인도 보고 감탄했을 정도로 유명한 꽃이지.

참꽃: 나는 진달래.
개꽃: 나는 철쭉.

우리는 다른 점도 있지만 비슷한 형제야
크지는 않지만
봄이 되면 온 산을 붉게 물들여
봄의 절정을 알리지.

우리는 진달래와 철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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